연리 475% 악덕사채업자 적발
  • 경북도민일보
연리 475% 악덕사채업자 적발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9일 이자율 제한을 위반한 채 사채놀이를 해 거액을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로 김모(30·경남 양산시)씨를구속하고, 달아난 이모(30·대구시 동구)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사채업을 하면서 2005년 10월께 임모씨에게 123만원을 빌려준 뒤 10일에13%의 이자율(연이율 475%)을 적용, 13차례에 걸쳐 모두 311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300여명의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연 475%의 이율을 적용한 사채놀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 같은 수법을 통해 4천여만원의 투자금으로 1년여만에 5억원상당의 이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대출을 해 주거나 상담한 적이 있는 고객 3만5천여명의 개인신용정보를 다른 사채업자와 공유한 혐의도 잡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leeki@yna.co.kr
  /대구 김장욱기자 gimju@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