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담회에는 김근태 의장과 장영달 원내대표, 개헌특위 유재건 위원장과 김영춘, 임종석 부위원장, 민병두 간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과 여당 의원간 회동은 지난달 11일 노 대통령이 4년 연임제 개헌제안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당지도부 및 고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임기내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는 한편 이달 임시국회 폐회 후 발의할 예정인 개헌안의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개헌 제안 이후 국회를 비롯한 여론 동향을 점검하고 발의 시점과 이후 절차 등과 관련해 폭넓게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자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특히 여당의 분당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 원내대표 취임 후 당청간 상견례 성격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노 대통령이 신당논의와 당적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