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보조금카드제’도입으로 시가 지급하는 모든 사회단체의 보조금 집행 및 관리에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
시는 보조금 집행시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보조금전용카드)로 결재하는 제도로 보조금의 현금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방지하고 보조금의 집행,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보조금 관리 및 보조금 정산 등 관련 사업 관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 풍토를 널리 확산시켜 신용사회 구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들로부터 사회단체보조금의 집행 및 관리, 정산에 대한 불신을 해소코자 보조금카드제를 도입했다.
`보조금카드제’자금집행 방법을 보면 자금집행은 신용카드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카드사용불가시 계좌이체하는 방법으로 소모성 경비는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인건비성 경비는 계좌이체해 현금이용을 가급적 제한하기로 했다.
보조사업자는 보조금을 사업별로 구분 계리해 이자 발생현황을 명확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게 하고, 보조사업 완료 후에는 보조금 집행정산서와 집행잔액 및 발생된 이자를 함께 납부토록 했다.
한편, 영천시는 모든 사회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하는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보조금집행에 따른 투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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