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성명서 채택’ 한반도 평화 가교역할 기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금강산에서 2007 국제기자연맹(IFJ) 특별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FJ 총회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총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IFJ 크리스토퍼 워렌 회장과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 등 70여 개국 130여 명의 해외언론인과 70여 명의 국내 언론인이 참가한다.
IFJ는 1926년 창립 이후 3년마다 정기총회와 매년 1~2차례 집행위원회 및 지역회의를 열고 있지만 특별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특별강연 등 국내 정·관계 인사와 각국 언론인 대표자들의 특강과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재일조선인총연맹 소속 최관익 조선신보 편집국장 등 조선신보 기자 3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12일 서울에서 총회 개막식을 치른 뒤 14~15일에는 금강산으로 옮겨 평화관련 성명서를 채택하며, 16일에는 개성을 방문해 개성공단 취재에 나선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