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를 관전하려는 한국 격투기 팬들의 오랜 바람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크 피셔 UFC 아시아지부 대표는 2일(현지시간) `UFC 인 싱가포르’ 대회를 이틀 앞두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올해 말을 목표로 한국 대회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UFC가 최근 정상급 파이터들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한국에서 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개최 시점과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일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설사 논의가 지연되더라도 2015년 1분기에는 한국 대회가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는 아시아에서 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해 최대 7차례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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