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가 5인조 남성그룹 가물치<사진>를 선보였다.
　7일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물치가 이날 데뷔 미니앨범 `비욘드 디 오션’(Beyond the ocean)의 음원과 타이틀곡 `뭣 모르고’의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뭣 모르고’는 크레용팝의 히트곡인 `빠빠빠’를 만들 당시 초반 원곡을 가물치의 색깔에 맞게 수정한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빠빠빠’가 원래 보이그룹을 위한 곡이었던 만큼 강렬한 기타사운드와 비트가 이 곡의 핵심”이라며 “힘들이지 않고 부르는 듯한 랩, 이와 대조를 이루는 샤우팅 창법의 후렴구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고교생 역으로 출연한 다섯 멤버가 위험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전사가 되고자 다섯 개의 헬멧을 모아 가물치 정령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정령을 불러낸 멤버들이 수호천사로 등장한 크레용팝 멤버 엘린의 도움으로 전사로 거듭난다는 줄거리다.
　가물치는 이날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을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