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도 천연가스 저상버스가 도입,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달부터 저상버스 1대를 도입, 101번 노선(북구 양덕~남구 청림)을 운행 중이며 올 하반기 추가로 1대를 구입하는 등 점진적으로 시내버스를 천연가스 저상버스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상버스는 출입문 계단이 없어 승·하차 시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도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차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유모차와 휠체어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업체의 경영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개편하고 환승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교통카드 사용제고와 함께 에너지 절약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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