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함 캡틴’ 박지성(에인트호번)의 결혼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기간을 피해 5월이나 7월에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아직 결혼식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6월에 좋은 날짜들이 많지만 월드컵 기간이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5월이나 7월에 계획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6월 기자회견을 통해 SBS 아나운서인 김민지 씨와 2011년 처음만나 사귀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성종 씨는 “자선 축구 일정도 있는 만큼 5월초에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조금 미루는 방법과 7월에 결혼식을 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2월 중에 구체적인 결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웨딩 업체에 결혼식 준비를 일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소속팀 일정 때문에 5월초 결혼은 힘들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일정이 5월에 끝나지만, 팀 성적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소속팀과 월드컵 일정이 모두 끝나는 7월에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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