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한국인의 건강비결 알린다
  • 권재익기자
하회마을, 한국인의 건강비결 알린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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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TV, 26분간 방송

▲ 5일 하회마을 찾은 러시아 주요 연방채널인 RUSSIA 2TV 취재진들이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겨서 마을 또는 절 어귀나 길가에 세우는 장승제작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한국인의 건강비결이 러시아 TV에 소개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러시아 주요 연방채널인 RUSSIA 2TV가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동안 `한국인의 건강비결 및 스타일’을 콘셉트로 하회마을을 취재한다는 것.
 이번 취재는 안동과 경주에서 이뤄져 안동에서는 5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하회마을 스케치, 부용대의 석양장면 등을 촬영하고 6일에는 러시아TV 관계자가 병산서원 분향 재현을 체험하고, 다도예절과 가훈 및 사군자 체험 후 우수한 약재유통센터에서 한약재에 대해 알아본 다음 경주로 이동해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송은 26분 분량으로 러시아2TV와 러시아24TV, My planet TV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월 20회 이상 재방송이 계획돼 있다.
 이번 러시아TV의 안동 취재는 지난해 9월 G20정상회의에 참가한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인이 가볼만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한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졌지만 한편으론 상당히 열정과 흥이 넘치는 역동적 나라”라며 “한국의 정적이고 전통적인 모습을 보려면 안동의 하회마을을 추천하고 싶다”며 “하회마을에 가면 선비문화를 볼 수 있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도 일품”이라며 러시아 인들의 방문을 권했고 러시아TV24를 통해 방송됐었다.
 또한 한국의 음식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도 “비빔밥과 잡채, 빈대떡, 비빔국수를 좋아하고 요즘은 먹는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한국음식이 거기에 딱 맞는 건강음식이라고 소개하며 한국과 러시아 간 음식문화교류를 바란다”고 말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 관광홍보를 확대해 일본과 중국에 이어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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