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다니엘라 슈미트 박사가 앉아있는 시간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총 43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 최상위 그룹이 최하위 그룹에 비해 대장암과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각각 24%,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2시간 늘어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8%씩, 자궁내막암 위험은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유방암, 난소암, 고환암, 전립선암, 위암, 식도암, 신장암, 비호지킨 림프종 등은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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