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인터불고서 업무협약식·국제포럼 열어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 산업 업무협약식 및 국제포럼을 열었다.
미국, 독일,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3D프린팅산업의 선진기술 교류, 선도전략 수립, 경북 3D프린팅산업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구미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3D프린팅 산업 등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추진, 관련 기업유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구미 금오테크노벨리 내에 연구실, 회의실 등 업무공간을 갖춘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20여명의 개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6여종의 관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재개발, 응용기술개발, 행정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는 허브센터에는 5년간300여억원이 투입된다.
업무협약 체결 뒤 열린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발표와 에릭 맥도널드 미국 텍사스 주립대 교수의 `전자회로 3D프린팅’ 등 관련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3D프린팅 산업이 경북의 제조업에도 혁신의 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며 “미래 경북의 일자리와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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