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작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 작가들을 배출하기 위한 영양미술관이 지난 23일 영양읍 서부리 구 농촌지도소에서 남영국 영양군의회의장, 구홍조 영양 부군수, 군의원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구 농촌 지도소 건물을 리모델링(165㎡)해 비록 규모는 작지만 도시 지역 미술관 못지 않게 문화 예술 분야에 소외된 지역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전에도 미술 전시회가 열리긴 했지만 정식 미술관이 아닌 여러 행사가 열리는 복합 공간을 이용해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었다.
이에 군은 미술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기 위해 국내 저명작가 초대전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영양미술인협회(회장 손경수 화백) 소속 미술인 20여 명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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