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배후단지 기업유치 잇따라
맞춤형 교육통해 인력수급에 주력
포항시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내 잇따른 기업유치 성공에 따른 지역내 기능인력 양성에 나섰다.
28일 시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내에 잇따른 기업유치와 관련 많은 신규 기능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기능인력 양성 3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노동부 포항지청, 한국폴리텍대학, 포항1대학, 직업전문학교 등과 입주기업들이 참여하는 인력양성대책 협의체를 구성해 기능인력 모집과 훈련, 취업 등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 입주업체의 연도별, 기능별 인력수요를 조사해 지역 인력양성기관에 3개월 단기 훈련과정을 신설하고 특히 여성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기능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능안력 양성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현재 포항지역의 기능인력은 연간 700명이 양성되고 있으나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이후에는 연간 500여명의 추가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시가 직접 기능인력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기능인력 양성으로 영일만 배후산업단지내에 신규 입주하는 기업체에 안정적인 맞춤형 기능공을 공급할 수 있고, 지역의 청년인력은 훈련 수료 후 취업이 보장 되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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