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는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12개 대학의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박제남 협의회장(인하대 입학처장)은 “대학별고사의 일종인 논술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분적으로 완화돼야 한다”며 “예컨대 올해 첫 시행되는 자연계 논술의 경우 수식은 자연현상의 언어로 봐야 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처장들은 대학별로 자연계열 논술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적절한 시기를 봐 교육부에 논술 가이드라인 완화를 건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대학별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등 최근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3불정책’에 대한 말은 극도로 아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작들은 논술 가이드라인 외에도 ▲사립대 공동입학설명회 참석교 확대방안 ▲신입생 이중등록 방지안 ▲학사편입제 등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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