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수능 하루 앞으로
  • 손석호기자
2015 대학수능 하루 앞으로
  • 손석호기자
  • 승인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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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차분한 하루를… 준비물 빠짐없이 챙겨야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시험을 위해 최종 정리를 하고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기는 등 그야말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야 하는 시기다.
 전문가들은 수능 전날에는 차분하게 지금껏 정리한 마무리 노트를 가볍게 훑어보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라고 조언한다.
 -수능 전날은 차분한 하루를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는 마음이 들뜨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혼자 조용히 가보는 것이 좋다.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 및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사장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훑으며 마무리 학습을 하고 직접 정리한 영역별 요약노트나 6월, 9월 모의평가 오답노트가 있다면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다.
 요약노트는 수능 시험장까지 가져가서 시험 직전 쉬는 시간에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아 시험을 치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은 미리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개인용 샤프펜슬, 휴대전화, 전자시계 등 고사장 반입 금지 물품이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고사장에서도 나눠 주지면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시험 전날에는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위해 11시께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긴장감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고 잠자리에 들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엔 일찍 도착해야
 아침식사는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해주고 두뇌 활동을 돕는 만큼 수능일 아침에는 밥을 먹는 것이 좋다.
 단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 국이나 물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고사장에는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 시험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될만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간식은 새콤하게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는 귤이나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을 챙겨가 조금씩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점심 도시락은 평소 먹던 음식을 준비하되 소화에 지장이 없는 음식이 좋고 체할 우려가 있는 수험생은 죽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교시 후 정답 확인은 NO!
 수능 실전에서는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마음이 떨리고 긴장될 때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기최면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
 1교시를 망치면 다음 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1교시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집중해야 한다.
 시험 후 쉬는 시간에는 전 교시 답안을 맞춰보는 것은 금물이다. 결과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고 집중력을 잃어 다음 시험까지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지를 받으면 쉬운 문제를 먼저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두고 그다음에 어려운 문제로 넘어가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수학영역의 경우 안 풀리는 문제는 붙들고 있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5분이 지나도 정답을 찾을 수 없다면 일단 넘어가고 다른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이 좋다.
 시험 문제는 꼼꼼하게 읽고 필요하다면 여러 번 읽어서 무엇을 묻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고민하다 보면 정답을 찾을 확률도 높아진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정답이 아닌 것을 먼저 찾아내 제외하다 보면 정답을 고를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4교시에 긴장이 풀려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도 많은 만큼 4교시가 시작되기 전 다시 1교시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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