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지정축제 도약 기대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영덕대게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개최되는 ‘제18회 영덕대게축제’에 총감독제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해 말 상지대 신현식(관광학 박사) 겸임교수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총감독제 도입은 변화하는 축제시장의 트렌드와 방문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의 의지 표명이며 6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인정받은 것을 뛰어넘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현장형 학자인 신 총감독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평창 효석문화제에 총감독으로 선임돼 지난해 상향 등급인 우수축제로 끌어올린 지역축제 전문가로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신 총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문화관광축제로서 도약을 위한 전략을 구상토록 주문했다.
이 위원장도 “영덕대게축제의 특성을 살려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서 보다 매력적일 수 있도록 총감독을 지원해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영덕대게축제는 오는 4월 2일부터 5일(4일간)까지 영덕군 강구항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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