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포항공항도 소음한도 초과
대구공항의 항공기 소음도가 87웨클로 전국 14개 공항 중 제일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19일 환경부가 공항주변의 항공기소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95개 지점에 대한 2006년 항공기 소음도 측정결과 밝혀졌다.
특히`항공법’에서 정하고 있는 항공기 소음한도(75웨클)를 초과한 곳은 대구·포항공항 등 8개 공항 31개 지점(대구 6,포항 1, 김포 3,김해 2,제주 3,청주 4,광주 7,군산 5)으로 나타났다.
공항별 평균 소음도는 54~87 웨클로, 2005년에 비해 포항·김포·광주·울산공항은 1웨클 감소한 반면 제주·여수·양양·인천공항은 1웨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번 측정결과를 토대로 민·군 공용공항으로서 항공법 적용이 제외되는 대구,포항,청주,광주, 군산공항의 소음한도 초과지점( 대구 6,포항 1,청주 4, 광주 7,군산 5)에 대해서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서 공항주변 토지이용계획 등 소음방지대책 수립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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