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미술의 현주소 한눈에
포스코갤러리 ‘열정은 청춘’
  • 이부용기자
포항미술의 현주소 한눈에
포스코갤러리 ‘열정은 청춘’
  • 이부용기자
  • 승인 2015.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5대 포항미협 출범… 첫 정기전

▲ 최수정作 ‘전투태세-기다리다’.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포스코갤러리는 ‘열정은 청춘’이란 주제로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 (지부장 박종범·이하 포항미협)를 초대해 포항미술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15대 포항미협이 출범하면서 맞이하는 첫 정기 전시다.
 5월 29일까지 류영재, 박경희, 이철진, 한승협 등 82명의 참여 작가들이 새롭게 작업한 회화부문 62점, 서예·문인화 부문 16점, 조소·공예·디자인 5점 등 총 83점이 전시된다. 규격 60호 이상의 대형 회화 작품이 20여점 출품되는 등 갤러리 1, 2층 전시 공간의 특성에 맞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타이틀은 미술이 주체가 되고 다양한 세대 구성원의 미적 취향과 폭 넓은 작품 세계를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작가별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며, 이는 지역 미술의 희망찬 ‘청춘’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피력하고자 한다.
 사회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 듯 새로운 세대가 출현하고, 그 세대간 갈등이 존재한다.
 포항미협은 미술이라는 공통된 열정의 대상과 미학 지향적 성향의 단체로 작가의 개성과 다양함을 존중함으로 세대간 배려와 수용이 가능해 포항지역 문화 발전에 단단한 기반을 다질수 있는 것이다. 이는 미술이 주체가 되고 작가의 소통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이다.
 박종범 지부장은 “포항 지역 전반에 정서적, 감성적, 자연적인 내면으로 일반인들의 정서를 따뜻하게 변환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자로 미협 회원들이 힘써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담당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포항미술의 문화 역량과 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세대 간 예술적 관점을 재조명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