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마라톤, 전국으로 뻗는다
  • 이희원기자
소백산마라톤, 전국으로 뻗는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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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9180여명 참가

▲ 영주 부석사에 관광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소백산마라톤대회가 관광인프라 구축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8030명과 자원봉사자 1150명 등 모두 9180여 명이 참가를 신청, 대회 사상가최고 참가 기록을 세웠다”며 “지역 참가자 보다 외지 참가자수가 222명이나 늘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역전했다.
 대회 참가선수들과 동행한 가족들은 소백산 동양최대의 목조건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지를 관광과 영주특산물을 구매 토속 먹거리를 체험했으며 평소 관내 관광지를 찾는 1000여명의 관광객 수보다 훨씬 많은 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관광명소를 찾은 가운데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명성을 타고 있는 증거로 보여 지고 있다.
 특히 13회 대회는 서울 725명, 경기도 698명, 경북도 1565명, 대구시 534명 등 전국에서 4126명이 참석했고 영주지역에서 3904명이 참석, 외지 참가자수가 지역참가자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명으로 작은 참여율을 보였던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32명의 선수가 참여해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대회사무국과 지역 마라톤 동호회 회원, 담당 공무원, 체육인 동호회원 시민들의 꾸준한 유치 노력이 해를 거듭 할수록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참가자들도 소백산마라톤 대회에 찬사를 보냈다.
 대회에 참가한 김대기(59)씨는 “대구대회 갈려다가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처녀출전 하게됐다”며 “옆지기랑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 소수서원이랑 선비촌 부석사를 구경하고 운 좋게 주최 측의 배려로 선비촌 숙소까지 배정 받았으며 영주는 천혜 관광자원을 가진 중소도시여서 다시찾고 싶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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