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 김홍철기자
경북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 김홍철기자
  • 승인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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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달중 100명 이상 참여 행사 21건 취소·33건 연기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메르스 확산으로 경북지역에 각종 행사나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다.
 이달에만 50여건의 행사를 아예 취소하거나 뒤로 미뤘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6월 중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 가운데 21건이 취소됐고 33건은 연기됐다.
 또 10여건은 자치단체에서 연기나 취소를 검토하고 있고, 일부 행사는 축소했다.
 경북도는 환경의 날 기념식을 취소한 데 이어 경주에서 예정된 전국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 문경에서 예정된 밥상머리교육(지도자양성교육)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주시는 6월 벼룩장터, 환경대축제 등을 연기했으며 영천시는 민관군 축구대회일정을 뒤로 미뤘다.
 봉화군은 문화체육교류단 중국 자매도시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시·군마다 이달에 할 예정인 체육행사, 화합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독도 관련 행사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된 전국역사지리교사 독도탐방·포럼이 잠정연기됐다.
 또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교육·발대식이 미뤄졌고 독도힐링캠프는 취소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각 시·군에 행사, 모임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며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으면 앞으로 취소·연기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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