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6개 시·군 대상 시범사업 실시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종이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종이팩은 100% 수입 천연펄프를 사용한 우수한 자원인데도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하거나 각종 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재활용률이 낮다.
이에 따라 도는 안동·영천·문경시와 의성·칠곡·예천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환 가능한 종류는 우유, 쥬스, 두유, 소주 등 음료팩이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펼친 후 건조시켜 배출하면 된다.
종이팩은 국내 가정에서 연간 6만5000t이 배출되지만 70%가 매립·소각되고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폐기물 처리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100% 종이팩 재활용시 650억원 외화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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