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정보·예결위원 등 1인3역 맡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19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에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이 의원을 포함해 포항 남·울릉의 박명재 의원 등 두 명뿐이다.
국회예결위원 선정으로 이 의원은 행정자치부와 국가안전처·인사혁신처·경찰청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과 국정원을 비롯해 대공(對共) 등 국가안위와 관련한 업무를 소관으로 하는 국회 정보위원(간사) 등 1인 3역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이 예결위원에 선정됨에 따라 김천관련 예산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김천은 대덕댐 건설과 하천정비사업을 비롯해 국도대체우회도 등 도로관련 사업과 황악산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현안 사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이 의원의 예결위원 선정으로 이들 현안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 의원은 “국회예결위원은 자신의 지역구를 챙기는데 방점을 찍어서는 안된다”면서 “국가 예산의 씀씀이를 잘 들여다 보고 경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분야를 찾아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산의 균등 배분과 나아가 위기의 지방을 살리는데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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