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분석기 지원받아 작목반·영농조합법인 등 대상 사일리지 샘플 채취·분석 나서
정부는 금년부터 점차적으로 수분량, 상대사료가치, 조단백질 등을 분석해 성분별로 등급을 매겨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지급 하도록 방침을 세웠으며 구미시는 유통축산과와 축협은 생산량 조사 및 조사료 무게를 측정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사료를 채취·성분 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경북에서 조사료분석기를 가장 먼저 지원을 받아 이번 동계조사료작물부터 활용하게 됐으며 구미시 동계 조사료생산량(1만t 예상)의 2% 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타시군에서 의뢰한 조사료도 분석해 주게 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윤재식 지도사는 “조사료 수확 후 비를 맞을 경우 충분히 말리지 않으면 부패의 우려등 조사료의 품질, 기호성,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수분함량을 60% 정도까지 말리고, 흙덩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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