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태고종이 오는 8일 독도에서 영토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몰군경을 위한 합동위령대재를 봉행한다.
6일 태고종 총무원에 따르면 종군위안부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 아베 총리 등의 발언을 규탄하고 독도 주권를 지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보존회, 종단 각 사찰주지 등 500여명이 8일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행은 영산재 시연을 통해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행사수익금 전액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하며 독도관리사무소와 독도주민인 김성도(67)씨에게 감사패를 줄 계획이다.
태고종 총무원 관계자는 “이번 법회를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서 봉행해 불자 뿐 아니라 국민들이 다시한번 독도의 현실을 바로 알고 독도지킴이가 되도록 서원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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