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는 현재도 과거도 오키의 섬’ 日,독도 침탈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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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는 현재도 과거도 오키의 섬’ 日,독도 침탈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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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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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隱岐)군 전역 `다케시마는 일본영토’현수막
 `고향 오키(ふるさと)’부교재 첫 발간 초.중 배포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관련 표어를 공모해 간판.포스터에 활용하는 등 독도 문제를 전국에 전파하고 나섰다.
 14일 독도본부에 따르면 시마네현 오키군은 최근 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표어를 공모하는 등 독도 강탈을 위해 바닥부터 다져나가고 있다.
 일본은 행정구역상 독도가 `시마네현 오키군 오키노시마정’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키군이 공모해 최종 선정한 표어는 `다케시마는 현재도 과거도 오키의 섬’,`다케시마는 어디에도 양보할 수 없는 오키섬’,`다케시마의 역사적 사실이 말해주는일본영토’,`저버리지 말자 작은 다케시마, 우리들의 대의’,`다케시마 반환요구, 나도 참가’등이다.
 오키군은 앞으로 이 표어들을 오키군 내 간판, 포스터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케시마 문제를 일본 전국에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또 오키군 교육위원회는 독도의 역사와 오키 섬과의 관계를 수록한 부교재 `고향 오키(ふるさと隱岐)’를 발간, 최근 초.중학교에 배포했다. 독도문제가 학교의 부교재로 기재되는 것은 처음이다.
 `고향 오키’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이 지역의 자연,역사,전통문화 등에 관한 교양을 제공한다.전체 130쪽 중에서 8쪽에서 독도를 설명하고 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문제연구회 좌장인 시모죠 마사오 다쿠쇼쿠대학 교수는 이 책에 대해 “다케시마가 오키 사람들의 생활에 얼마나 밀착해 있는가를 알려 주는 교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밖에 오키군 의회는 3월 정례보고 때 `다케시마 자료관’을 오키군에 설치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고,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면서 홈페이지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독도본부 측은 “오키군 내 작은 마을에까지 다케시마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리플릿을 만들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에서는 주로 언론이 독도에 대해 말하지만 일본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본부 측은 이어 “이번에 공모한 표어는 오키군 주민들이 만든 표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절실함이 배어 있으며,독도는 옛날 그들에게 엄청난 돈을 안겨주던 금방석 역할을 하던 그립고 탐나는 고장으로 머리에 새기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손경호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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