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무재해시간 관리시스템 가동
개인별 무재해시간 시스템 개발로 포스코 직원들은 EP 시스템 초화면에서 자신의 안전활동 실적을 누적된 포인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무재해 달성 일수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부, 과, 공장 등 조직단위로 포상하던 제도를 확대한 개인별 무재해 포상제도를 신설, 무재해 달성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그동안 회사 일변도로 진행됐던 안전활동을 지양하고, 직원 스스로 안전활동을 실천하는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무재해 활동 및 관리 방안을 제안해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에 대한 시스템 개발을 지시해 지난 1월부터 유관 부서들과의 회의를 수차례 주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해왔으며 포항·광양제철소와 사전 협의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개인별 안전활동 실적 사내 시스템 초화면 게시와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8개 관리지표에 준거한 무재해 포인트제 도입이다.
산정방식은 가감제로 ▲무재해시간 ▲안전관련 교육 누적시간 ▲안전자격증 취득 ▲안전우수제안 ▲잠재위험 발굴 및 조치 건수 등 5개의 가점 항목과 ▲교통위반 ▲동료사랑카드 실적 ▲소속부서 안전재해 발생 여부 등 3개의 감점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산출된 점수는 개인 EP 초화면에서 조회 가능하며, 조직평균 및 전사평균 점수는 물론 상세 이력 열람 기능까지 탑재했다.
5000 포인트를 달성할 때마다 25만원 가량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해 우수실적 보유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남상진 글로벌안전보건그룹 리더는 “안전활동에 IT를 접목해 개인의 안전활동 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직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