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452억원 증액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제출한 2016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전년도보다 452억원 증액된 2조6807억원의 예산규모로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긴축재정 운용, 통·폐합 학교부지 매각 등 자구노력에도 당초 6개월분만 편성·제출된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예산을 대구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재원마련으로 352억원 증액했다.
또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감액해 학교 소규모 시설 보수 및 책·걸상 교체, 고화질 CCTV 교체 등 노후된 학교시설물 교체를 위한 예산을 증액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활동 여건을 한층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오철환 예결위원장은 “늘어나는 복지예산, 학교운영비,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위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 배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교육도시로서 대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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