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행복도시 집중… 새로운 100년 초석 다진다
  • 여홍동기자
군민 중심·행복도시 집중… 새로운 100년 초석 다진다
  • 여홍동기자
  • 승인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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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郡政 성과·방향

▲ 성주군은 명품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친환경 고품질 참외 생산기반을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 산업단지의 성공을 이끌고,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행복 성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이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행복한 도시 성주 건설’과 더불어 군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방향과 역점 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농업을 비롯 경제, 문화관광, 복지,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다. 김 군수는 “주민이 함께 응원하는 살기좋은 행복한 도시, 그곳이 성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성주군의 새로운 100년의 밑거름을 위한 실천과제로 정하고 힘찬 도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참외수출 406t… 지자체 최초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발대식’
 FTA체결에 이어 세계최대경제동맹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등장 등으로 수입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가속화된 세계시장에서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4000억원대 진입과 참외수출 406t을 이끌어냈다.
 특히, 외적 뿐 아니라 내적역량 강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참외가 자라나는 환경이 깨끗하도록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 농식품부의 인정을 받으며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발대식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열었으며,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고자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별의별맛’ 개발과 농산물 가공라인 설치도 했다.
 군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농업의 고도화, 신성장 동력의 선제적 발굴’실현에 나선다. 우선 농촌체험활동 등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및 성주참외 체험형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촌경제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5000t이상 발생하는 참외 발효과 및 저급과를 맞춤형액비(액상비료)와 가축사료로 활용하는 등 맞춤형 친환경 자원화 사업의 폭을 넓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 7년 연속 조기집행 최우수… 2차산업단지 100% 분양 쾌거
 군은 올해 조기집행 중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올해 2차 산업단지 분양성공으로 총 180만㎡ 규모의 성주 1·2차 일반산업단지 100% 분양을 이뤄내 안정적인 세수기반 확보와 6000억의 경제유발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85억원을 투입한 성주전통시장 현대화사업도 올해 완료해 성주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성주군은 ‘산업간의 상생과 조화로 도농복합도시로의 도약’을 방향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주로 경관정비사업을 비롯, 성주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 및 주차장 완공 등이 예정돼 있으며, 1,2차 산업단지 성공분양 노하우를 토대로 3차 산업단지 조성 또한 계획 중이다.
 
 ■ 성주생명문화축제 33만 방문…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설치
 2015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을 비롯해 색다른 구성과 즐길 거리로 33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종대왕자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 생명문화공원 및 전시관 설치도 완료해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6년 문화관광분야에서 ‘생명의 고도, 문화융성 실현으로 관광문화도시 건설’을 기치로 내걸었다.
 주요 관광사업인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과 무흘구곡 경관가도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지어 성주군이 가진 자원들을 관광과 잘 연계시킬 방침이다. 또한 ‘성주 가야산 만들기’를 위한 가야산 국립공원 자연학습장 건립에 국비 8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공약사업인 가야산 오토캠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성주군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생각이다. 
 
 ■ 기초연금 136억 기초연금 지원 등 체감도 높은 복지구현
 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과 더불어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쳐 ‘체감도 높은 복지구현’에 주력했다.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 2986건에 달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했고, 기초연금 또한 136억원을 지원했다. 건강 고위험군 관리사업으로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하는 등 보건 복지방면에서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
 내년 ‘언제나 가까이, 미소 친절로 진정한 복지 실현’을 성사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군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복지관과 참한별 이동복지관 운영을 확대시키고 다양한 계층의 필요들을 수용해 장애인 생활안정지원사업,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사업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성주공설운동장은 2016년 상반기 중에 완공시킬 예정이다.
 
 ■ 127억원 하천정비사업 전개·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군은 재해예방 및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자 약 127억원의 하천정비 사업을 전개했다.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총 28개소에서 공사를 착공해 24개소 준공을 완료하고 나머지도 연말까지 완료토록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CCTV 통합관제센터도 개소,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섰다. 
 내년은 ‘머물고 싶은 창조적 도시, 행복성주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다. 내년 하천재해예방사업비로 이미 35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대가천과 어산천의 호안(護岸)정비에 투입해 상습적인 수해와 재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올해에 이어 총사업비 315억원의 대가, 수륜, 금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 또한 전개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김항곤<사진> 성주군수는 “2016년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우보만리(牛步萬里)란 말처럼, 6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각자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우직하게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말하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을 실현시키기 위해 나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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