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평생교육의 요람인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18일 ‘평생학습원에서 배움의 향기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정규교육 수료식 및 수강생 공연, 작품전시회, 체험, 판매 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16주간 하반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이강덕 포항시장 및 주요내빈 등 15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평생학습 성과에 대한 동영상 시청, 우수강사 표창 및 수료증 수여, 수강생 작품 공연(16개팀 286여명), 작품전시(22개팀 1000여점)를 했다.
　특히 평생학습 체험 및 작품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져 15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수강생 및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 평생학습원 교육인원은 875개 강좌 2만1509명이며, 일반 성인과정의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논어와 어르신 과정의 라인댄스, 산과들 약용식물, 노래교실이 인기가 높았으며, 젊은 계층은 기술자격증 교육, 노년층은 스포츠, 취미과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교육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수강생 여러분은 평생교육으로 인생 2모작을 착실히 준비하고,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포항, 변화하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