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김천 혁신도시 이전 기관장 만나 요청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일 도청에서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장을 만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도지사는 도청 내 대외통상교류관에서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김천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협력업체가 지역인재 우선 채용 확대와 청년 1명 더채용하기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늘리고 가산점을 배정하거나 할당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년 경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8개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9.6%였다.
도는 이전기관, 대학과 함께 지역인재채용협의회를 만들어 채용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지난달 도내 사업장이 있는 포스코, 삼성전자, LG 임원진,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인재 채용 확대를 부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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