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받은 물품 직원에 판매… 수익금 493만원 1%나눔에 기탁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의 수익금 493만원을 1%나눔기금에 기탁했다.
최근 실시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의 대상 물품은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47개 품목으로 포스코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광양·서울 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반송이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물품들이었다.
물품 경매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에서 시작돼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매 수익금은 포스코패밀리 1% 나눔재단에 전액 기탁돼 소외계층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립, 전통문화 보존·계승 활동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총 21회 실시돼 6500여만원의 수익금이 이웃 사랑에 전달됐다.
포항제철소 직원은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포스코 케어 등 국내 지원사업과 해외 저개발 지역을 돕는데 사용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3년 윤리규범 선포 후 설, 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포스코 사업장에 선물반송센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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