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발효식품 산업화 ‘돈’되는 식품 적극 육성
  • 이영균기자
경북도, 발효식품 산업화 ‘돈’되는 식품 적극 육성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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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4개 권역별 벨트 추진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가 발효식품 산업화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전통발효식품은 해외에서 슬로우 푸드(Slow food)로 인식돼 소비가 확대됨은 물론 기능성 및 의료와 연계된 융복합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추세에 있다.
 경북에서는 안동식혜, 보리된장 등 예로부터 발효식품이 발달했다. 하지만 도내 270여개 전통제조식품업체가 대부분 영세해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도는 종가·향토 발효식품 상품화, 발효식품 6차 산업화, 발효식품 수출산업화, 기능성 발효소재 산업화 등을 4대 전략과제로 마련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서부권, 중남부권 등 4개 권역별로 발효식품 벨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가 및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생산·가공·관광을 연계해 6차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세계인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발효식품을 개발하는 한편 국가별로 맞춤형 발효상품을 가려 뽑아 수출할 방침이다.

 도는 전통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를 조성해 전문가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농가형 전통식초에 적합한 우수 초산균만 뽑아 특허 등록하고 한약재를 첨가한 한방약식혜 제조법을 개발해 기술을 이전한 바있다. 양앵두 와인, 무가당 복숭아 와인, 모과막걸리, 감증류주, 감막걸리 등도 개발했다.
 김관용<사진> 도지사는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F-1 벨트’를 구축하고 전통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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