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포동 미사일 일부 발사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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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포동 미사일 일부 발사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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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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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대포동 2호로 보이는 미사일일부를 이미 발사대에 설치한 상태라고 교도(共同)통신이 16일 미국 군사정보에 접할 수 있는 관계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또 이 통신은 미 정부 당국자가 15일 북한이 추진중인 대포동 2호 발사실험 준비에 관해 “지난 48시간 동안 극히 우려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명히 말하면서며칠 안에 발사를 할 수 있는 최종단계에 접근할 것이라는 인식을 보이는 등 강한위기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대포동을 발사한 경우 미국은 강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없다”며 “일본도 행동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응조치’로서 유엔 제제를하나의 선택으로 들며 남북협력 노선을 취하는 한국에도 “(공동행동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 13일 이후 입수한 정찰위성 정보에 근거할 때 (대포동 발사실험의) 준비상황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미사일에 액체연료를 주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 동북부의 실험장 내 발사대로 미사일을 옮기는 움직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방위청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포동 2호가 이번주말 발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논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계속 정보수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도 “정보수집과 분석은 하고 있지만 개별 정보에관한 논평은 삼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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