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사업비 8000만원 지원
영주시 봉현면 (주)경봉섬유(대표 이동섭)가 산업자원부가 시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07년 지역특화기술혁신 선도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특화기술혁신 선도기업 지원사업은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에 대해 기술개발사업을 신청 받아 현장실사와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개 기업체당 8000만 원의 기술개발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30개 업체, 경북에서는 4개 업체가 선정됐다.
봉현농공단지에 입주한 (주)경봉섬유는 종업원 83명, 연간 매출액 159억2600만 원의 인견·화섬 등 직물생산업체로 저가의 중국 섬유제품의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기능성 섬유(Out Door 원단)를 개발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계획, 지역특화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주시는 이를 계기로 풍기인견 등 직물업체 지원을 위해 오는 7월 서울 등 대도시에 인견제품 특판 홍보행사를 계획하고 인터넷 판매지원을 위해 공무원 복지매장인 이지웰 입점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어 직물업계를 포함한 영주지역 경제활성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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