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PR회사 마케팅담당 임원 김상철(33) 씨와 결혼한 채정안은 이달 초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고 서울 한남동의 신혼집에서 나와 친정 식구들과 지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불화의 조짐을 보인 김상철-채정안 커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에게는 2세가 없는 상태.
채정안은 2005년 드라마 `해신’에서 장보고 최수종의 상대 역으로 열연한 지 2년여 만인 올해 5월 `커피프린스 1호점’에 주연급 배역 한유주 역으로 캐스팅돼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공교롭게 한유주는 드라마에서 당당한 독신녀 화가로 등장한다.
채정안은 이혼 사실을 아직 동료 배우들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복귀작 `커피프린스 1호점’을 촬영하고 있다.
소속사 엠타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채정안이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하고 있다”면서 “연기자로서 앞날이 많이 남은 젊은 친구인 만큼 성장하는 과정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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