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풍 석포제련소 김명수 소장은 봉화군 석포면 석포초등학교에 교육 기자재를 기증, 기증식에 참석한 석포초등학교 운영위원, 어머니회 회원,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 영풍 석포제련소(소장 김명수)는 최근 봉화군 석포면에 소재한 석포초등학교(교장 노희배) 과학실에서 석포초등학교 운영위원, 어머니회 회원, 전교 학생회 임원, 전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
(주) 영풍 교육문화재단에서 우리 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에 도움을 주는 행사의 일원으로 석포초등학교가 혜택을 받아 실시된 이날 기증식에서는 디지털 복사기 1대, 빔프로젝트 1대, 살균 소독기 1대, 청소기 10대가 1차로 전달됐으며 2차로 컴퓨터 10대, 학교 운동장 우레탄 깔기, 초등학생들의 우량도서 300권도 기증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날 (주)영풍 교육문화재단을 대표해 참석한 (주) 영풍 석포제련소 김명수 소장은 “기증식이 형식적으로 열리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교육기자재가 석포초등학교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모든 분들은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주)영풍 석포제련소의 김명수 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소장은 자녀가 없는 가운데도 석포초등학교 운영위원회의 지역위원으로 운영위원장을 4년 동안 역임하면서 2007학년도에는 학생 체육복 50벌, 민속놀이 팽이치기장을 설치, 민속놀이 고누장 덮게 설치 등을 해 줬다.
2006학년도에는 학생들이 체육행사에 앉아있을 수 있는 스탠드 위에 천막을 설치해 주었고 굴렁쇠 걸이, 민속놀이 보관함 등을 만들어 주었으며 초등학생들의 필독도서 100권도 기증했다.
2005학년도에는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 원아들의 체육복 180벌을 기증, 학생들의 기초체력 신장과 체육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또 매년 극빈자 5명을 선발해 점심 급식비를 20년 동안 지원해 주고 있으며, 졸업식에는 집이 가난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 3명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칭송은 물론 교직원들과 학생들도 감사하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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