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연수는 도립경도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15명을 선발, 5일~8월 2일(4주간)까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어회화 및 듣기, 어법 등을 공부하고 휴일에는 중국의 실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도립경도대학과 연변과학기술대학은 지난 2001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10~20여 명을 선발, 해외연수단을 상호 교류해 왔다.
또 양 대학은 연수기간 중 수업에 대해 정식 학점으로 인정해줄 계획이며, 또한 연수생들에게 숙식 제공 및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어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의 한류열풍을 반영이라도 하듯 지원 학생이 많았으나, 학교 재정이 열악해 신청 학생들을 다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며 “앞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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