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피셔 母 데비 레이놀즈, 딸 떠난지 하루만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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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피셔 母 데비 레이놀즈, 딸 떠난지 하루만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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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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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전날 60세를 일기로 숨진 가운데 그의 모친인 배우 데비 레이놀즈(85)가 28일 의료적 긴급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언론이 전했다. 사진은 그가 지난 2011년 10월14일 찍은 사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한 미국의 유명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28일(현지시간) 향년 84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딸인 배우 캐리 피셔가 세상을 뜬지 하루 만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와 버라이어티 등은 레이놀즈의 아들 토드 피셔를 인용해 고인이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TMZ는 레이놀즈가 당시 아들과 캐리 피셔의 장례를 논의하고 있었으며,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드 피셔는 “이제 어머니와 캐리가 함께 있다. 모두 상심이 크다”며 “어머니는캐리가 그립고, 캐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씀하신 후 얼마 되지 않아 쓰러지셨다. 그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의 딸이자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는 심장마비 치료를 받다가 하루 전인 27일 60세의 나이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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