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짜릿한 이글 두방으로 PGA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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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짜릿한 이글 두방으로 PGA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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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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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의 미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날 존 람(스페인)이 이글 퍼팅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람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찰스 하월 3세(미국), 반정쭝(대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23살인 람은 지난해 프로로 전향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120만 6000달러(약 14억원)다.

 지난해 7월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2위의 성적을 낸 람은 13번 홀(파5)에서 약 5.5m 거리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10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후 17번 홀(파4)에서 약 144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이 홀 1.5m에 붙어 버디를 잡은 람은 18번 홀(파5)에서 쐐기를 박았다.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람은 18번 홀에서 거의 20m 가까운 먼 거리 이글 퍼트를 다시 한 번 성공하며 3타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이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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