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섭은 홈에버와 뉴코아 노사가 법인별로 협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홈에버 오상흔 사장과 뉴코아 최종양 사장, 뉴코아 노조 박양수 위원장, 이랜드 노조 홍윤경 사무국장 등 양측 대표자가 참석했다.
노사는 하루 뒤인 일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정확한 시간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날 홈에버 사측은 6-18개월 근무자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른 직장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달간 유급정직기간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18개월 이상 근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랜드 노사는 지난달 10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처음으로 양측 대표급이 만난 뒤 같은달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대표자급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도 각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역시 결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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