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송중학교 카누부가 제25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대송중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한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참가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종합우승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3명, 2학년 3명, 1학년 1명이 출전하였는데. 3학년 손다해, 정예지 선수가 여중부 K-2 200M와 K-2 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3학년 주은희, 2학년 신혜진, 최경선, 1학년 황주미 선수가 K-4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3학년 손다해, 정예지, 2학년 신혜진, 1학년 황주미 선수가 K-4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손다혜, 정예지(3년)가 여중부 K-2 200M와 K-2 500M에 콤비로 나서 금메달 2개를 낚았으며, K-4 500M와 K-4 200M (주은희, 신혜진, 최경선, 황주미, 손다혜, 정예지)에서도 각각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가 추가됐다.
대송중 카누부는 “비록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지만 이젠 자신감이 생겨 국제 경기 기록을 비교해 가며 훈련할 예정”이라며 “비인기 종목에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선수발굴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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