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국 223개 초등학교 373개팀이 참가해 향토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총 870여 게임을 모두 천연잔디구장 7개소를 비롯한 최신 인조구장 3개소에서 소화하는 등 저 학년부 110게임을 야간에 개최해 혹서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 7일 전부터 대회기간 내내 참가선수단 잔디 적응을 위해 서천둔치 잔디광장에 골대 15개소를 설치해 잔디적응 훈련장으로 개방하고 황성 및 알천구장 등에 관람석과 쉼터 및 자연 그늘막을 설치해 응원단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참가 223개 초등학교에 대한 기관·단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을 적극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했 때문이다. 특히 관광 비수기에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3만5000여 명이 체류하면서 숙박과 사적지 등을 관람함으로써 25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파급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