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양면민 대상 무료진료
대구한의대 동맥 의료봉사단이 영천시 자양면 보현2리 복지회관에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 어르신들의 혈압 검사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동맥’의료봉사단(지도교수 전준석)은 지난 9일~12일까지 4일간 자양면 보현2리 복지회관에서 자양면민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동맥’의료봉사단은 1980년 개교이래로 25년 간 매년 여름에 전국 각지를 찾아가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졸업을 앞둔 한의학과 4학년을 중심으로 전 학년 학생들이 3박 4일간 한의사의 지도아래 자양면 보현리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구한의대 학생들은 노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호흡기·소화기·근골격 질환 및 부인·신경정신에 관한 질환을 침, 뜸, 부항, 사혈, 한약 등에 처방으로 하루 50명에 환자를 치료했다.
치료를 받았던 마을 주민들은 대구한의대에서 직접 찾아와서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치료로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원들에게 무척 고마워하면서 복숭아 등을 몰래 놔두고 가는 주민들이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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