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환경개선 리모델링… 내년 6월까지 임시 휴관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이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로 내년 6월까지 임시 휴관한다. 지난 1981년 개관한 이 도서관은 공원 내에 위치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이용률이 높은데 비해 자료공간 부족 및 노후화된 시설로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사비 예산 27억여원을 투입,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한다. 주요 공사로는 석면제거, LED 조명등 및 냉난방기 교체, 전기 수배전 공사, 자료실 통·폐합 등 노후 환경 개선 등이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어린이실을 확대하고, 종합자료실 및 문학자료실·디지털자료실을 통·폐합해 통합자료실 설치 등 다기능 복합공간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시스템 구축 등 첨단도서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해 시설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서관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경자 두류도서관장은 “도서관이 공사로 인해 휴관하게 됨을 시민들이 널리 양해해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노후 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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