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10개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 선정
  • 김홍철기자
대구교육청 10개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 선정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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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남대구·신서·용전·효목초
경서·노변·북동중학교
강북·경덕여·대구전자공고

 대구지역 10개 초·중·고가 전국 100대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학교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지역 초·중·고 10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남대구·신서·용전·효목초 등 초교 4곳, 경서·노변·북동중 등 중학교 3곳, 강북·경덕여·대구전자공고 등 고교 3곳이다.
 특히 올해 대구에서는 우수학교 심사대상 11개교를 중앙 심사위원회에 제출, 그 중 10개교가 선정돼 시·도교육청별 추천 학교 수에 비례해 볼 때 대전에 이어 전국 2위다.
 이 가운데 남대구초와 경서중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에서도 상위 15% 이내 우수교로 선정돼는 쾌거를 거뒀다.

 남대구초는 ‘사계절교육과정’이라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200차시 내외의 탐구중심의 프로젝트 학습과 놀이·체험 중심 책가방 없는 주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올해부터 일제식 학기말 고사를 폐지하고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중심평가를 도입했다.
 여름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연어야 돌아와’를 운영한 6학년은 이어지는 ‘책가방 없는 주간’에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실캠핑을 갖는다.
 이러한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학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서중은 인성 주제 중심 교과 통합 프로젝트를 특색 있게 운영하고 교육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6개 교과를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그 수업의 결과물로 ‘경서 기억을 품다 2017’, ‘사춘기 우리들의 성장 영화’ 등의 다큐멘터리와 영화, 공익광고가 만들어졌다. 다양한 학습 결과물을 ‘레드카펫! 옥포영화제’를 통해 상영해 전교생이 제작자와 영화의 주인공이 돼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경험을 갖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시상금과 인증패가 주어지며 교육부의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행사와 정책 간행물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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