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진학 우수인재에 등록금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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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진학 우수인재에 등록금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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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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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년도 지역인재장학금 지원계획 발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교육부는 21일 ‘2018년도 지역인재장학금’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1만7000여명에게 총 8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할 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우수한 지역인재가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4년 시작됐고 지방인재장학금에서 이름을 바꿨다.
비수도권 고교를 졸업하고 2018학년도에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 지원 대상이다. 대학마다 입학정원의 5% 범위 안에서 ‘성적 우수’ 분야와 ‘특성화’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성적 우수 분야는 성적 제한이 있다.
4년제 대학은 내신이나 수능(2개 영역 이상) 성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올해까지 4년제와 같았던 전문대 성적 기준은 4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특성화 분야는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최대 50%까지 선발할 수 있다. 내년에는 국가장학금과 마찬가지로 소득 8분위 이하까지만 지원한다.
올해까지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했다.

저소득층 지역인재가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신설했다.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기준 중위소득까지는 B학점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중위소득은 전국 모든 가구를 소득에 따라 줄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다. 올해 기준 월 소득인정액이 450만원 이하인 가구다. 이에 따라 지역대학에 진학하면 소득 4분위 학생도 절반 정도는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4분위는 월 소득인정액이 400만원 초과 490만원 이하인 가구다. 450만원이면 4분위의 하위 50% 정도에 해당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학생이 의·약학계열에 진학할 때도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기준 중위소득을 초과하는 8분위 이하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역인재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또 입학한 지역대학이 국가장학금 2유형에 참여해야 한다.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대학 자체 노력에 따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1유형은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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