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병국)는 농촌여성들의 전문능력 배양과 부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농업특성에 맞는 `묘목접사 특별교육’과정을 농업기술센터에 개설하고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4월 하양 진량읍 일대가 경산 종묘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종묘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묘목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묘목생산 농가에서는 매년 묘목접사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산시가 묘목접사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특별교육은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9~10월에 매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24시간 과정으로 과수 접목재배 기초이론과 기술 실습 교육위주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모집은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농업인으로 오는 17일까지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나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