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밟으면서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4편, 국제학술대회 발표 논문 9편 등 5년 동안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한 김 씨는 지난 2월 프랑스 `리옹 국립 응용과학원(INSA de Lyon, 이하 INSA)’에서 박사학위(전자공학)를 이미 취득 했으며, 오는 22일 영남대에서 박사학위(정보통신공학)까지 받게 된다.
그에게 두 개의 박사학위를 동시에 안겨 준 화제의 논문은 “웨이블릿 변환에 기반한 3차원 메쉬 및 3차원 메쉬 시퀀스의 디지털 워터마킹 기법(Wavelet Transform Based Digital Watermarking for 3-D Surface Meshes and Mesh Sequences).”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영상 압축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한 디지털 워터마킹 기법에 관한 연구로서 디지털 콘텐츠 고급화 및 콘텐츠 산업 육성 과 차세대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최첨단 연구 분야다.
뿐만 아니라 의료용 영상에 직접 환자의 신원과 증상 등을 기록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기할 수 있는 등 산업적 활용도도 높다.
이 연구결과는 이미 2006년 8월 지도교수인 정호열 교수 등과 공동으로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3차원 메쉬영상의 워터마크 삽입 및 검출방법’에 관한 특허로 출원을 마친 상태다.
한편 영남대는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오는 22일 일반대학원 및 8개 특수대학원 별로 학위수여식을 열어 석사 358명과 박사 56명 등 총 414명에게 학위를 수여 한다.
이밖에도 총 1046명의 학사들도 이날 배출된다. 이들 중 복수전공으로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은 모두 145명이며, 7개 학기 조기졸업생은 22명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