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중앙건설심의위 통과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이 빠르면 올해말 착공될 전망이다.
부산지방항공청과 울릉군에 따르면 사업비 5603억원이 투입되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기본설계기술제안(가중치 기준방식)이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과했다는 것.
부산지방항공청은 오는 6월 실시설계 적격사업자를 선정하고 10월 실시설계 및 심의를 거쳐 12월께 낙찰자 선정 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항공청과 울릉군은 울릉공항 건설에 따른 추가 공사금액 20%를 초과하지 않기 위해 바다를 메울 사석을 줄이고 케이슨(대형시멘트 구조물) 제작을 늘리는 등 신기술 공법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국내 유일 해상공항으로 50인승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길이 1200m, 너비 80m 위에 30m의 활주로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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