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 인근 해상서 추진기 고장 어선 구조
  • 허영국기자
동해해경, 독도 인근 해상서 추진기 고장 어선 구조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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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해해양경찰서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께 독도 남동쪽 14㎞ 해상에서 어선 K호(승선원 7명)가 추진기에 폐로프와 그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구조 요청을 했다.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을 사고해역에 투입해 해경 잠수요원 2명이 나서 추진기에 감겨 있던 폐로프 30㎏을 제거하고 어선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항해하는 선박들은 추진기에 폐로프 등이 감겨 표류 시 2차 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항해 시 전방 확인과 함께 해양종사자들이 바다에 버려진 폐로프 수거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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